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오늘은 저번 작성한 리얼티인컴에 이어 새로운 배당주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W.P Carey 입니다. 자 이제 이 기업이 도대체 어떤 기업인지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한 회사 소개
W.P Carey는 1973년에 설립된 부동산 투자 신탁 기업입니다. W.P Carey는 미국을 포함한 24개국에 30개 이상의 산업에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부동산을 통해 NNN 임대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24개국은 대부분 북유럽 및 서유럽에 위치하고 있고 창고, 사무실, 소매 및 셀프 스토리지 같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부동산의 가치가 너무 오르면 그 건물을 팔고 다시 저평가된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NNN 임대 : Triple Net Lease라고도 불리며, 쉽게 말해 세입자가 부동산세, 건물 보험, 건물 관리비 모두를 부담하는 임대 형태를 의미한다.
부동산 포트폴리오
전체 1,266개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억 5천만 평방미터의 넓이를 자랑합니다. 연간 $1.2B의 임대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부동산의 98%가 임대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지리적 분산
2012년 6월 30일 기준으로 보유한 부동산의 61.9%가 미국에 분포해 있고 36.1%가 유럽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일본이 있습니다. 그러니 한 국가의 부동산 이슈로 인해 이 기업의 전체가 흔들릴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산업 분산
2012년 6월 30일 기준, 보유 부동산의 24.9%는 공업 부동산, 23.4%는 창고, 21.3%는 사무실, 17.5%는 상가 그리고 4.9%는 셀프 스토리지입니다. 그 이외에 교육시설, 호텔, 연구소, 체육관, 학교 기숙사, 레스토랑 등이 추가적으로 또 있습니다. 이렇게 다각화된 부동산으로 인해 약 30개의 산업에서 W.P Carey의 건물을 임대하고 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언급된 상위 10개의 고객들 중에서 계약이 약 2년정도 남은 2개 고객을 제외하곤 전부 최소 8년에서 최대 23년이 남은 초장기 임대 계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굉장히 안정성이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99%의 부동산은 임대료 인상이 가능한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주식 및 배당 정보
기업명 : W.P. Carey
시가총액 : 14.44B
주가 : $76.33 (21.09.15 기준)
배당금(%) : 4.2 (5.53%)
이 사진은 회사 홈페이지에 제공되어 있는 연간 배당금입니다. (특별 배당금은 제외한 금액입니다) 아주 조금씩이지만 계속해서 증액을 해오고 있고, 24년동안 꾸준하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입니다. 2022년까지 전부 배당을 꾸준히 주게되면 25년을 채워 배당귀족주의 반열에 오르겠군요.
배당은 1, 4, 7, 10월이고 2021년은 분기당 약 $1.05 정도 받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W.P. Carey 총평
이 기업을 분석하면서 든 느낌은 분기 배당을 하는 리얼티 인컴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각화된 부동산을 통해 안정적인 운용을 하고 있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주주에게 배당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배당률도 더 높은 것을 보면 리얼티 인컴만큼 매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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