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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송이/나의 주식 눈송이

팔란티어(PLTR) - 2021년 3분기 실적 | 나는 만족스럽습니다.

2021. 11. 11.

 

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팔란티어가 2021년 3분기 실적발표를 했는데요. 장전에 실적을 발표하고, 그 실적에 만족을 하지못한 시장은 매도세를 보여줬습니다. 도대체 왜 주가의 하락을 야기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실적 하이라이트

 

팔란티어 3분기 매출

3Q'21 매출은 $392M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했습니다.

 

팔란티어 3분기 기업 매출 성장률

항상 애널리스트들이 팔란티어의 문제점이라고 언급했던, 기업 매출의 성장률은 아주 좋게 성장을 했습니다. 이번 분기에 YoY 37%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기업 상대 매출은 YoY 103%로 아주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팔란티어의 고객

Q3'21에 34개의 신규 고객이 추가되었고, 기업 고객의 수는 전분기 대비 46% 상승했습니다. 보통 전년 동기 대비 수치를 제공하는데 여기선 전분기 대비 성장률 수치를 공개했네요. 

 

신규 계약

 

$1.0M이 넘는 계약이 54개

    ㄴ $5.0M 이상짜리 계약 33개

    ㄴ $10.0M 이상짜리 계약 18개

 

현금흐름

 

영업현금흐름 : $101M (이익률 26%)

잉여현금흐름 : $119M (이익률 30%, 전년 동기엔 적자였음)

 

3분기까지의 매출 현황 및 향후 가이던스

 

2020년 Q1~Q3까지의 매출은 $771M인 반면, 올해 Q1~Q3 매출은 $1.1B입니다. 전년도 대비 44%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팔란티어의 Q4'21 매출 가이던스는 $418M으로 발표했습니다. 

 

팔란티어가 예상하는 올해의 총 매출은 전년보다 40% 상승한 $1.527B으로 예상하고 있고, 올해의 잉여현금흐름은 예상치 $300M을 넘어 $400M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강조하는 점 : CEO 알렉스 카프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0%씩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일단 팔란티어라는 기업을 아주 좋게 평가하고 있는 저는 이번 실적 발표는 놀라울 정도는 아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어닝 서프라이즈는 아니지만 이번에도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잘 심어줬습니다. 맨날 지적받던 기업 상대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정부와는 매우 굳건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중소형 규모의 계약이 계속되면서 어느 정도의 레퍼런스가 계속 쌓이다보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만한 기업에서 계약을 시도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팔란티어는 한동안 주가가 횡보하면서 변동성에 계속 흔들리는 일들이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의 상승부터 시작해서 금리 인상 이슈까지 계속해서 팔란티어의 주가를 곤두박칠치게 하려는 움직임이 앞으로도 더 있을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즉, 아직 이 하락의 끝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거죠. 

 

하지만, 팔란티어의 펀더멘탈에는 큰 변화가 없는 주가의 하락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의 요인이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전보다는 조금 더 천천히 조금씩 매수하려고 생각합니다. 최악에는 $20선이 무너지는 시기가 올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저는 아직도 팔란티어라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투자할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하기에 조금 더 느긋하게 관망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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