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2022년 4월 25일, 코카 콜라의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코카콜라의 이번 실적은 확실히 코로나 기저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년동안, 경기장, 공연장, 영화관에 대한 제한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2년동안 오랫동안 억눌려 있었는데 이번 봄이 오면서 그런 소비의 제한이 많이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당장 티비를 틀고 해외 스포츠 뉴스만 틀어도 관중이 가득찬 것을 볼 수 있으니까요. 과연 이러한 시각이 맞는지 실적 분석을 통해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적 하이라이트
- 순매출 16% 증가
- Non-GAAP 매출 18% 증가 (1회성 비용 제외)
- 영업이익 25% 증가
- Non-GAAP 영업이익 24% 증가
- Non-GAAP 영업이익률 31.4% (전년 동기 31%)
- EPS $0.64,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
비즈니스 현황
대량 판매 증가
Unit case volume이 8% 증가, 원인은 전년도 코로나의 기저효과로 보고 있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가릴 것 없이 골고루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음. 선진국은 미국과 영국 그리고 멕시코가, 개발도상국은 브라질과 인도가 매출 성장을 리드하고 있음.
가격 인상 및 제품군 관리
가격인상과 판매 제품군 관리를 통해 7% 성장. 이 또한 코로나의 기저효과. 그리고 제품군은 현재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음.
영업이익의 증가
환율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5%의 영업이익이 증가.
사업부 별 실적
EMEA (유럽, 중동, 아프리카)
- Unit case volume 판매 11% 증가 (서유럽, 이집트, 파키스탄 주도)
- 가격인상 및 제품군 수익 6% 증가
- 영업이익 23% 증가
남미 지역
- Unit case volume 판매 9% 증가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주도)
- 가격인상 및 제품군 수익 19% 증가
- 영업이익 38% 증가
북미 지역
- Unit case volume 판매 5% 증가 (코로나 엔데믹 효과, 스파클링 및 스포츠 음료가 주도)
- 가격인상 및 제품군 수익 11% 증가
- 영업이익 33% 증가
아시아·태평양
- Unit case volume 판매 4% 증가 (인도와 필리핀이 주도, 중국이 저조)
- 가격인상 및 제품군 수익 6% 증가
- 영업이익 3% 감소
글로벌 벤처
- 순매출 28% 증가 (영국의 Costa Retail Store가 주도)
보틀링 사업 투자
- Unit case volume 판매 8% 증가 (인도, 필리핀 주도)
- 가격인상 및 제품군 수익 5% 증가
- 영업이익 37% 증가
가이던스
러시아 전쟁 영향
- Unit case volume 매출 1% 영향
- 순매출 및 영업이익 1~2% 영향
- Non-GAAP EPS $0.04 영향
그럼에도 불구하고
- 연간 매출 성장 7~8% - (변경 없음)
코카 콜라는 코로나동안 고생을 한 가치주 중 하나인데요. 드디어 빛을 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압도적인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박속에서도 가격전가력을 통해 문제를 거뜬히 버텨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왜 워렌 버핏이 그렇게 사랑하는 브랜드인지 새삼 다시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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