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2022년의 반기가 끝났습니다. 6월도 4~5월과 같은 변동성이 유지되기만한 한 달이였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정세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에 대한 여러 영상이나 자료를 찾아보고, 생각을 하는 시간을 조금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느 정도의 방향성을 정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새로 투자를 할 기업과 청산을 할 기업을 추려나갈 예정입니다.
6월 뉴스
- 주식 검색량 : 최근 5년내 최저치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끄기 시작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가이던스 하향 (미국 달러 강세 때문)
※ 미국 기업의 해외 매출이 환차로 인한 손해가 예상됨 - OPEC+ 증산 합의 (전달 대비 50%)
- 테슬라 인원 10% 감축 선언 (신규 채용 중단)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감원 및 비용 절약 수순... - 실업율 3.6% (고용이 계속 좋음 -> 경제가 아직 좋다)
기업은 인원 감축 등을 진행하는데, 후행지표인 실업률은 여전히 탄탄 - 아마존, 쇼피파이 액면분할 실시
- 유통기업 타켓의 예상 영업이익률 하향 (5.3$ -> 2%)
- 신용카드 사용금액 코로나 전 고점 돌파 (저축률 지속적으로 하락)
- AMD 인베스터 데이
ㄴ 인텔 점유율 계속 잠식하겠다.
ㄴ 향후 5년, 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자신있다.
ㄴ 올해 20% 성장, 25% 현금흐름 성장 자신 - 암호화폐 시장의 파티는 끝
주택 시장 냉각 -> 주담대 모기지 비중이 높은 웰스파고 위험 - 좀비기업 + 스타트업의 파산 시작
- 독일 CPI 33%..
- 유럽, 러시아 에너지 무기화에 대한 대응 시작
석탄, 원자력 및 LNG 투자 - 중국 : 부양책 + 금리인하 + 전기차 보고금 지원 등으로
중국 전기차 강세 - 옥수수, 밀, 콩 고점 대비 20~30% 하락
- 미국 대형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주주배당 진행)
- 애플 하이엔드 스마트폰 점유율 62% 육박
- 하워드 막스, 줍줍 선언
1) 바겐 세일 기간이 왔다.
2) 바닥 잡으려는 시도는 없다.
3) 파산하는 기업이 있겠지만, 과거 위기만큼은 아닐 것이다. - 워렌 버핏 : 옥시덴탈 지속적으로 매입
- 미국 최악의 가뭄 지속, 곡물가격 불안정 高
- 니오 회계조작 이슈
매수매도 내역
6월은 매수매도 내역이 많았습니다. 다만 현금을 새로 넣어서 산 주식이 아닙니다. META와 JETS를 청산한 현금을 통해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에 있는 주식의 구조조정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도한 주식들부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META(페이스북)은 미련없이 청산했습니다. 일단 현재 메타는 사실 노력을 하곤 있지만 아주 방황을 하고 있어보입니다. 저는 일단 향후 10년간의 메타버스를 그리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이 밀고 있는 VR은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VR을 통해 업무도 하고 한다고 하지만 직접 사용해본 저로썬 30분~1시간만 쓰고 있어도 답답하고 멀미나는데 이걸로 업무까지 보는걸 생각한다? 아직은 그러한 페이스북이 그리는 미래가 별로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과연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플랫폼이나 큰 시장을 발견하기 전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매도의 두번째 사유는 메타의 SNS는 비교적 올드한 플랫폼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생각보다 페이스북하는 사람 없습니다. 한다고 해도 인스타그램을 하죠. 10대들 사이에선 또 인스타보다 틱톡이 뜨고 있고요. 틱톡에서 뜬 숏폼 영상으로 인해 기존의 SNS 기업들은 릴스나 쇼츠를 내 경쟁에 뛰어들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입니다. 이전에도 언급을 했던 것 같은데, SNS는 생각보다 수명이 짧은 것 같습니다. (망한다는 의미X) 신세대들이 기성세대와 같은 SNS 플랫폼을 사용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 이러한 이유 때문에 SNS는 10년마다 새로운 기업이 나타나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선 SNS 기업은 라이프 사이클이 매우 짧은 비지니스라고 생각할 수 있죠. 메타에 꾸준히 투자를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손해를 보고 청산을 했습니다.
두번째 매도는 JETS ETF입니다. 매각 사유는 이제 변동성이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하방을 봤다고 판단했기때문입니다. 그나마 리오프닝 효과로 인해 다른 지수에 비해 낮은 하락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리오프닝에 대한 효과는 인플레 이슈와 경제 침체 이슈로 인해 억눌릴 것으로 판단해서 앞으로 크게 주가가 오를 일이 없다고 생각해 청산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매수는 어떨까요?
얼마전에 마이크로트렌드 사이트에서 제가 투자하고 있는 고성장주의 성장율을 정리해봤습니다. 정리한 내용을 보면, TSLA(테슬라)가 정말 압도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이익 성장률과 완공된 공장에서 추가적으로 출시되는 차량 판매를 예상하면 앞으로도 쭉 투자를 할 가치가 매우 높은 기업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이미 흑자를 내고 있으면서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으로 투자 1순위로 판단을 했습니다.
그 다음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입니다. 2022년 1분기 실적을 보면 이제 곧 흑자전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잉여현금 흐름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것을 보여줬구요. 게다가 해당 기업의 섹터가 사이버보안인 만큼 장기적으로 투자를 할 가치가 충분한 기업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Top 3는 팔란티어입니다. 팔란티어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비슷한 양상입니다. 곧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순손실 또한 빠르게 감소하고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보다 적자의 크기가 크고, 성장의 속도가 비교적 더뎌서 Top3로 판단을 했습니다.
그 이외의 기업은 아직 흑자전환은 커녕 경기 위축에 따른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서 일단 고성장주는 이 3개로 간추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Top 3에 해당하는 기업을 계속해서 매수를 했습니다. 그 이외의 기업은 현금흐름을 조금이라도 높히기 위한 배당주 투자로 이뤄졌습니다.
포트폴리오
손익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그런 시황이니까요. 전체적으로 계속해서 어려운 장이지만 익숙합니다.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기업 선별 및 세계 정세의 변화를 이해하는 공부만 하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7월 결산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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