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오늘은 제가 매수를 고민하고 있는 주식을 1개 공유하는 글을 써볼까 합니다. (아직 매수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저 스스로를 설득이 되는지 저 스스로도 궁금하구요 ㅎㅎ
오늘의 기업은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LVMH 기업입니다.
저의 포트폴리오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IT 성장주를 베이스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약간의 가치주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아직 20대라 생각보다 더 공격적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 LVMH 그룹을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모르는 분을 위해 한 번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왠만한 명품 브랜드는 이 LVMH 그룹 산하의 브랜드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한 번 볼까요 ?
루이비통, 켄조, 마크 제이콥스,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 등 명품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본 기업이 있죠. 근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이건 고작 LVMH 그룹에 패션 브랜드이고 아래에는 보석 & 시계 브랜드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인수한 티파니도 보이네요.
LVHM 그룹은 이외에도 향수&코스메틱, 주류 브랜드,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까지 소유를 하고 있는 정말 사치품 관련 최고의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LVMH 그룹을 매수 후보로 검토중인가 ?
주식을 하면서 사람의 소비형태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2021년 현재 상황을 한 번 보겠습니다.
1. 코로나로 인한 관광소비 하락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 이후로 전세계의 관광 산업은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관광&레저에 소비를 전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2. 계속해서 돈을 푸는 국가(중앙은행)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무너지는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각 국의 정부는 엄청나게 많는 돈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난지원금 등 여러 명목으로 사람들에게 현찰이 공급되고 있지요. 돈을 계속해서 찍어내면, 돈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죠. 즉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습니다.
3. 부의 양극화
양극화는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후로 쭉 있었던 문제였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면서 자산가격의 상승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한 번 정리해볼까요 ?
2021년 현재 코로나로 인해 정부는 돈을 거의 무제한으로 찍어내고 있고, 관광&레저는 파탄에 빠졌으며,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사람들과 기업의 심리 및 상황은 어떨까요?
사람들의 생각 : 정부에서 준 재난지원금과 회사에서 받은 월급으로 인해 지갑은 두둑합니다. 근데 쓸 곳이 없군요. 여행도 못가고 레저도 못즐기고 문화생활도 즐기기 어렵습니다. 그런 생활이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풀고 싶네요. 이 때 평소에는 비싸서 굳이 사지않았던 명품이 내 눈에 들어오네요. 이 참에 한 번 장만할까 ?
기업의 생각 : 제품을 물론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희소성을 통한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 그룹의 핵심이다. 희소성을 지키는 방법은 제품의 수량을 적게 그리고 비싸게 유지하는 것이다. 전세계가 계속해서 엄청나게 돈을 찍어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 과거의 가격이 점점 고객들에게 희소성을 주지 못한다. 우리는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통해 고객에게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고객들이 우리 브랜드를 사랑해주는 이유가 될 것이다.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한 가격은 계속 해서 올릴겁니다. 그래도 고객은 구매할 것입니다.
저는 LVMH 그룹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이유는 이쁘고 비싼 명품을 적어도 하나쯤은 가지고 싶어하는 마음은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품만큼 자신의 능력과 재력을 쉽게 대변해주는 수단은 찾기 쉽지 않으니까요.
저는 이러한 비슷한 이유로 대형 할인 유통주에 대한 매력도 느끼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월마트, 타겟같은 기업들. 이 기업들의 경우에는 빈부의 격차로 심화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돈을 더 아끼기 위해 이런 대형 할인 마트에서 효율적인 소비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에서 높은 고객 충성도를 유지한다고 표현 할 수 있겠네요.
이번엔 LVMH 주가를 한번 볼까요?
5년간 약 400% 정도 상승을 했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80%씩 상승을 했네요. 속도가 엄청납니다...;;
2020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9조원정도 줄었지만, 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없다 ? 저는 예상외의 장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새로운 세상으로서 사람들에게 다가오고 있는데요. 명품 브랜드는 이 새로운 세상의 아바타의 패션 시장에도 아마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메타버스의 보급률이 매우 낮지만, 대부분이 MZ 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알려진 그들의 소비성향은 LVMH와도 안성맞춤이죠.
장기적으로 모아가도 되는 기업이 아닌가라는 판단이 듭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LVMH는 미국에 상장한 주식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유로를 환전하고 싶진않고... 살 방법이 없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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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열심히 찾아본 결과, 미국에 LVMUY라는 LVMH ADR이 있습니다. 무료 1/5 가격으로 !!
그러나...!! OTC 주식이라 증권사 별로 매수를 못하는 곳도 있는 것 같네요...
저는... 키움증권인데 이곳은 지원하지 않네요...
매수 관련해서 한번 고민을 다시 한번 해봐야겠네요.
저도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이라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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