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어느새 8월도 지나가고 점차적으로 여름도 지나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8월도 지나고 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포트폴리오 결산을 하면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8월을 한번 복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7월 결산 내용 먼저 공유를 드리고 매수/매도 내역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매수/매도 내역
8월은 매도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달이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이렇게 결산을 하다 보니 알게 되었네요. (이래서 매달 결산을 해야 합니다.)
매수한 종목은 총 3개입니다.
플러그파워 39주, 디즈니 4주 그리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한 주를 매수를 했습니다.
플러그 파워와 디즈니의 매수 이유는 8월 초에 올린 나의 포트폴리오의 계획에 자세히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OTT의 성장과 리오프닝의 수혜를 같이 받는 디즈니 그리고 친환경이자 새로운 인프라가 될 가능성이 높은 수소산업에서 수직계열화를 성공한 플러그파워의 비중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얼마 전, 디즈니의 2분기 실적 발표 관련 글에서 마지막 부분에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개봉 일정이 정말 기대가 되더군요. 최근 9월 1일엔 샹치도 개봉을 했고요. 이제 다시 영화 산업의 따뜻한 바람이 새로 불어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고, 3분기 실적 발표 때 테마파크 관련 실적이 얼마나 더 잘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수소산업은 아직 정부의 투자 계획이나 플러그파워의 뉴스가 아직 없었습니다. 주가는 계속해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소산업에 대한 기대가 확실하게 있는 만큼 급하지 않게 조금씩 계속 모아가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경우에는 평소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까지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이 주가의 하락은 기업의 펀더멘탈과는 큰 연관이 없는 하락으로 판단했던 저는 다시 한번 매수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1주를 더 매수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론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그 이외에...
향후 포트폴리오 계획의 내용에서 조금 수정을 고려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메타버스 투자입니다. 거기서 매수할 기업으로 FB을 선정을 했는데 Unity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아서 한 번 유니티에 대한 분석을 한 이후 메타버스 분야 투자 계획을 조금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확정이 난 건 아닙니다.)
포트폴리오 평가
이번 한 달 동안 작고 큰 일들이 많았습니다. 8월 초반에는 보유 비중이 높은 주식들이 모두 이슈가 있었습니다. 스퀘어의 경우엔 호주의 BNPL 기업인 에프터페이를 인수했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8월 중순에 잭슨홀 미팅에 대한 불안감과 델타 바이러스 이슈 때문에 한번 조정을 받았습니다만, 금방 가격을 회복했습니다.
잭슨홀 미팅이 종료된 후, 테이퍼링에 대한 두려움이 완화되면서 8월 말 전체적인 주가의 상승을 이뤄내며 좋은 성적을 내며 8월을 마감했습니다. 이제 연말이나 내년 초에 시작될 테이퍼링을 견뎌내면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에 대한 분류를 확실하게 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아직 결정을 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를 해나가야 할지 현금비중을 늘려가야 할지에 대한 판단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8월 마감 이미지를 공유드리며 이만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눈송이 > 나의 포트폴리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란티어(PLTR) | 제로 투 원을 읽고 느낀 팔란티어의 매력 (0) | 2021.09.29 |
---|---|
[나의 포트폴리오] 배당주에 대한 재고 (0) | 2021.09.13 |
향후 포트폴리오 계획 (2021 8월 ~) (0) | 2021.08.09 |
2021년 7월 결산 (0) | 2021.08.02 |
2021년 6월 결산 (0) | 2021.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