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은 피할 듯...
미국 시간으로, 수요일 저녁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정부의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민주당 척 슈머 상원의원은 말했습니다. 아직 두 당은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상향을 두고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사활을 두고 두 정당은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이 법안은 12월 초까지 정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허가해주는 내용입니다. 이 법안의 자금을 통해 허리케인 피해복구와 아프간 난민 정착 지원금으로도 사용될 것입니다.
척 슈머 상원의원은 "우리가 빠르게 승인하여 법안을 하원으로 보낼 것이고 목요일 자정이 되기 전에 통과된 법안이 대통령의 책상으로 올라가게 할 수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만약 법안의 부결이 되거나 시간이 늦어 도착하게 된다면, 미국 연방정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금요일부터 바로 강제 무급 휴가가 시작되고, 정부는 셧다운에 들어갑니다.
Senate reaches a deal to avoid a government shutdown
Congress needs to pass a funding bill before midnight Thursday to prevent a government shutdown.
www.cnbc.com
코로나 같은 급박한 시기에 정부가 셧다운 되는 것은 미국 국민들에게 너무 큰 대미지가 가해지게 되니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국적으로 합의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일단 부채한도 문제는 일단락이 된 것 같은데,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이 통과되는데 큰 난관이 있어 보입니다.
부채한도 문제는 대국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부양책의 경우엔 그러지 못한가 봅니다.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간의 갈등도 있는 것 같고, 민주당내에서도 약간의 잡음이 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부양책 표결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계속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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