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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송이/나의 주식 눈송이

코인베이스(COIN),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거래 성장한다?

2021. 9. 30.

 

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오늘은 미국에 상장한 주식 중에 유일한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코인베이스는 현재 캐시우드의 ARK 인베스트가 매우 흥미롭게 보고 있고 매수를 하고 있는 주식인데요.

 

코인베이스가 도대체 어떤 기업이기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개요

 

코인베이스는 미국 샌프란시코에서 2012년에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약 100개가 넘는 국가에 6800만 명이 넘는 인증 고객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 많은 고객을 가진 기업은 2021년 4월 14일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을 하게 됩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에 상장된 유일한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기업 목표

 

코인베이스 본인이 말하는 그들의 미션은 전 세계 사람들의 경제적 자유라고 말합니다. 만약 세계의 경제가 어떤 국가나 회사가 제어할 수 없는 공통된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면 세계는 더 공정하고 자유로군 곳이 될 것이고 진보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사실 가상화폐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높은 변동성을 이용한 트레이딩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시우드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의 가치(특히 비트코인)는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차근차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메이저 화폐가 점점 시장의 인정을 받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갖추게 되면 이것은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기 시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주고 받는 단순 화폐로서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닌 디지털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조금씩 이런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은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거래량과 자산

 

2021년 2분기 주주 레터에 자료를 본다면, 2020년부터만 봐도 개인과 기관의 거래량이 분기가 지날 때마다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기관과 개인이 보유한 자산의 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점차적으로 가상화폐가 새로운 자산으로서 인정을 받고 편입되기 시작한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투자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코인베이스에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여러분들이 가상화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먼저 확립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가상화폐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으면서 코인베이스에 투자를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니깐요.

 

가상화폐라는 개념은 나온지 1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우리는 이 가상화폐와 탈중앙화 된 금융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것 또한 감안을 안 안전한 투자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실적

 

최근 발표된 핵심 실적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내용을 보면 코인베이스는 엄청난 상승을 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월간 사용 유저 : 880만
  • 거래량 : $ 462B (약 500조)
  • 플랫폼이 보유한 자산 : $180B (약 200조)

  • 순매출 : $2,033M
  • 당기순이익 : $1,606M
  • EBITDA : $1,150M (당기순이익보다 더 적어질 수도 있군요.)

 

2020년부터 엄청나게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매달 사용하는 고객의 수도, 거래량도, 자산도 꾸준히 상승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과 당기순이익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장을 하지 얼마안된 기업답지 않게(?) $7.4B의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하고 있고 기말 현금은 $13.3B로 아주 건실한 현금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평가 논란 ?

 

사실 코인베이스는 고평가 논란을 논하기가 매우 애매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중에서 상장한 유일한 기업이라서요. 그래서 미국의 다른 주식 거래소와 굳이 비교를 해본다면 나스닥거래소($30B), 뉴욕거래소($75B)정도인데 코인베이스의 시가 총액은 $59B 정도로 이미 뉴욕거래소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상장한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은 기업과 미국의 주식 거래소와 벌써 시가총액이 비슷하거나 높다니 엄청나다고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잠재적 리스크

 

그렇다면 코인베이스의 잠재적 리스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2가지의 잠재적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수 많은 경쟁자
    사실 가상화폐를 구매하기 위한 채널이 코인베이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상장하지 않은 다른 거래소도 있고, 페이팔의 벤모, 스퀘어의 캐시앱, SOFI를 통해서도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거래소보다도 이런 핀테크 기업의 플랫폼이 아주 위협적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저 앱을 통해 송금, 결제, 대출, 주식 거래가 가능한데 가상화폐 거래까지 지원을 하는 강력한 금융 플랫폼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의 위력이 코인베이스를 위협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정부의 규제
    코인베이스는 상장을 통해서 최초로 제도권에 편입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미국의 SEC(증권거래위원회)의 감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미국 연준이사를 비롯해서 SEC 위원장 등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의회에선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조항이 현재 준비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비자금융보호국, 금융안정감독위원회, 통화감독관 실 등 수 많은 규제기관이 가세할 수 있다는 잠재적인 리스크가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코인베이스라는 기업에 대해 한 번 알아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인베이스에 투자할 계획이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다르게 수 많은 사람들은 가상화폐의 가능성을 믿고 코인베이스라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자신의 신념에 맞는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옳고그름을 따지지않습니다. 투자를 할 때 가장 어려운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이니까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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