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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포트폴리오 결산 | 버블이 가져온 쾌락(?) 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이 지나갔습니다. 제 기억엔 5월부터 슬슬 무더운 여름이 왔던거 같은데 아직 엄청 고통스러운 여름이 아직은 오지 않은 것 같네요. 아직은 습도가 낮아서 그런 것 같지만요. 이번 달은 주가가 오른 기업이 많았지만,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손해를 본 달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다행히 과거에 이미 그러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 피해를 저는 보지 않았었구요. 오늘은 결산을 하면서 그 이야기에 대해서도 적어보려 합니다. 매매내역 이번 달은 정말 매매가 적은 달이였습니다. AI를 기반으로 기술주가 태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굳이 기술주를 지금 매집을 하지 않았고 관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AI테마가 빠르게 반등하기에 기술주는 매력도가 많이 떨어졌고, 저에게 있어 매력적으로 다.. 2023. 6. 6.
2023년 4월 포트폴리오 결산 | 살얼음판에서 계속되는 순항 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2023년 2분기 첫 달이 지나갔습니다. 4월은 매크로 측면에선 큰 이슈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업의 실적발표가 4월 중순부터 시작이 된 상태이고, 미국의 부채한도 이슈가 조금씩 미국 주식의 회색 코뿔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그런 이슈가 있는 와중에 주가는 천천히 잘 올라왔는데요. 과연 3-4개월 이후, 오늘을 어떻게 평가하게 될지 참 궁금한 달입니다. 매매내역 이번 달은 보유 현금을 조금 소진을 했습니다. 일단 평소 가격보다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샀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사실 6월에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가 있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게 좋은 매매였을까 하는 의문은 아직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 매매의 평가는 못해도 6월은 되봐야 알.. 2023. 4. 30.
2023년 3월 포트폴리오 결산 | 어떤 미래를 보고있나요? 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벌써 2023년 1분기가 끝이 났습니다. 3월은 잠재적인 여러 리스크가 폭발한 한 달이였습니다. SVB 뱅크런부터 시작해서 크레딧스위스의 파산까지 정말 시장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국 연준과 스위스 중앙은행이 빠르게 행동을 하면서 일단 이 불안정한 상태는 일단락되었습니다. 그 효과로 연말에 시장이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과연 시장에 평화가 찾아온 것일까요? 일단,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시장의 형국을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매매내역 과거에 비해서는 매수의 양이 굉장히 줄었습니다. 3월 초에는 미국 10년물금리가 다시 급등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쉽게 오지 않는 가격대라고 생각을 해서 보유하고 있는 현금의 일부를 가지고 TLT 채권을 .. 2023. 4. 1.
2023년 2월 포트폴리오 결산 | 뭐든 돈만 벌면 된다. 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벌써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크로 시장은 계속해서 혼돈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은 진정되는가 했지만 다시 꿈틀꿈틀하고 있고, 고용은 매주 최저점을 찍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돈에 주식시장은 길을 잃고 박스권에 계속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의 나라면 주식시장에 아주 관심을 떼고 있거나, 계속되는 박스권의 압박에 피로를 느끼고 있었겠지만 지금의 저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과거 읽었던 투자 현인들의 책을 다시 읽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작 1~2년만에 다시 읽고 있지만, 전보다 훨씬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이해와 공감이 우러나옵니다. 투자의 본질로 다시 돌아가자 어느 순간 부터 기업의 사업에 대한 분석보다는 매크로 시장.. 2023. 3. 5.
2022년 결산 | 너무나도 많은 실수 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여러분은 2022년 잘 마무리 하셨나요? 벌써 2022년이 가고 2023년이 왔습니다. 22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1년으로 기억됩니다. 다사다난한만큼 저의 투자 수익률은 정말 최악이고요. 그렇다고 해서 투자를 포기할 생각은 여전히 없습니다. 이 실패는 반드시 배워야합니다. 그래서 올해 제가 한 매매내역을 보면서 투자를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1분기 당시 1분기를 뒤돌아보면, 겨울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미국은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커지던 시기 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이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저는 이에 맞는 대비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소형주를 제 나름대로 선별하여 후순위에 있는 기업을 매도하기 시작했고, 매도한 자금과 .. 2023. 2. 5.
2022년 11월 포트폴리오 결산 | 분위기의 반전?! 안녕하세요. 유월입니다. 벌써 2022년은 12월 한 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의 연속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제 이번 올해 마무리를 위해 더욱 더 달려보려 합니다. 이번 11월에는 기업의 실적발표부터 매크로까지 많은 뉴스가 있었습니다. 모두 하나하나 살펴보지는 못하겠지만 간단하게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조금씩 들려오는 파열음? 투자를 하시는 분에게 2022년을 한 단어로 설명해보라고 한다면 '인플레이션'이라고 할 것 같은데요. 그 만큼 올해의 인플레이션의 여파는 매서웠습니다. 인플레이션은 한시적이고,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던 미 연준은 체면을 구기고 뒤늦게 금리인상을 시작했는데요. 금리인상 타이밍을 조금 늦춰서인지 금리인상 폭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그 빠른 금리인상의 효과가.. 2022. 12. 4.